보험
4세대 실손 비중 10% 돌파···당국 '개혁 예고'에 전환 속도 붙을까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가입자 비중이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보험업계는 장기적으로 구(舊)세대 실손 가입자들의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과 정부가 비급여 항목 통제를 중심으로 한 실손보험 개혁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세대 실손보험가입자의 비중이 1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말(5.8%) 대비 4.7%포인트 증가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