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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당산역에 운영중이던 ‘2001 아울렛’이 27일 NC레이디스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NC레이디스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전문관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랜드그룹의 유통사업 부문인 2001아울렛 당산점은 1994년 1호점으로 오픈했다. 이랜드그룹의 주력사업으로 백화점처럼 쾌적하지만 가격은 50~80% 저렴한 새로운 유통공간은 소비자와 업계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금의 도심형 아울렛의 개념을 도입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새로 탈바꿈하는 NC레이디스는 기존 2001 아울렛의 지하1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층마다 카테고리별로 유명 여성브랜드를 입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층은 잡화, 2층은 스포츠·캐주얼매장, 3층은 영캐주얼, 4층은 여성복, 5층은 아동복, 6층은 자사의 외식브랜드 에슐리, 7층은 전문 외식관으로 입점된다.
특히 2001아울렛 당시 인기를 끌었던 지하1층에는 오프라이스는 그대로 오픈한다. 오프라이스(off-rice)란 이랜드 전문바잉 MD가 국내 유명브랜드를 직접 매입해 유통단계를 줄이고 수수료 거품을 제거해 연중 365일 저렴함 가격으로 유명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2001아울렛을 지역 상권에 맞게 차별화된 전략에서 탈바꿈시켰다”라며 “앞으로 여성들을 위한 전문 매장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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