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전날 호주 철광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개발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조5000억원의 해외수주를 성공해 올해 목표인 11조6000억원의 65%를 달성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프리 컨스트럭션'을 도입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삼성물산은 싼 가격이 아닌 기술력으로 경쟁을 할 수 있어 해외수주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프리 컨스트럭션은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먼저 진출해 마케팅과 컨설팅으로 대형 수주를 이끌어내는 삼성물산의 수주 전략이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 계약 예정 프로젝트만 감안해도 상반기 11조6000억원 달성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며 "매출 대비 해외 잔고비율은 3.5배로 평균 3.1배를 넘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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