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450억원, 3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3%, 17.5% 증가했다”며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호텔 매출액이 42%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워커힐과 그랜드 제주점의 카지노 드롭액은 전년동기대비 33.4% 증가했다”며 “1분기 실적은 카지노 매출 호조 덕에 예상치를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인 방한객이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VIP 이용객은 58% 늘었다”며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전체 카지노 이용객 중 중국인 VIP 비중은 7%까지 상승했으며 드롭액 비중도 55.8%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인 드롭액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그는 “올해 워커힐점의 중국인 VIP 이용객은 14.3% 증가해 드롭액 비중이 58.6%로 높아질 것이다”며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 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부산점과 제주 롯데점을 통합하고 오는 16년에는 영종도에 복합리조트를 설립해 카지노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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