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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하락··· 이틀째 약세

[뉴욕증시] 소폭 하락··· 이틀째 약세

등록 2013.05.24 07:43

수정 2013.05.24 07:45

강기산

  기자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이 영향을 줬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67포인트(0.08%) 하락한 1만529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포어스(S&P)500 지수는
4.82포인트(0.29%) 떨어진 1650.5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88포인트(0.11%) 낮은 3459.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일본의 니케이지수가 7.3% 폭락한 것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중국의 4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최근 7개월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로 돌아섰고 시장 개장전 발표한 5월 미국 제조업(PMI) 예비치 역시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떨어트렸다.

하지만 유로존 제조업지표의 선전, 미국 전국 평균 집값이 14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고 신규주택 판매도 2개월째 증가한 것이 더이상의 하락은 막았다. 여기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양적완화 지속에 긍정적인 발언을 한 것도 힘을 보탰다.

또 휴렛 페커드(HP)를 선두로 기술주들의 강세가 지수를 지켰다.

양적완화 축소 분위기와 글로벌 증시 부진, 중국 제조업 악화 등의 악재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비교적 선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업종별로는 기술 관련주와 통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금융 관련주와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전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휴렛 페커드는 17.1%로 대폭 상승해 하락폭 만회에 일조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와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고 유틸리티 관련주에서는 아메리칸 일레트릭과 넥스트에러가 각각 0.64%, 1.19% 떨어졌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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