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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현충일 맞아 전국서 추모 행사 잇달아

제58회 현충일 맞아 전국서 추모 행사 잇달아

등록 2013.06.06 10:49

정백현

  기자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에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3부 요인, 정당 대표, 헌법 기관장, 국가유공자 단체장, 참전 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한 뒤 주요 인사의 헌화·분향, 추모 영상 상영, 추모 헌시 낭송, 추념사,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패용식,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북한이 선택해야 하는 변화의 길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 함께 노력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은 후손들의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순국선열과 보훈 가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최대한 해서 국가가 그 공을 높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이장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추념사에 앞서 낭송된 추모 헌시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는 배우 김혜자 씨가 낭송했다.

이외에도 대전현충원, 이천호국원, 영천호국원, 임실호국원 등 국립묘지와 전국 각 지역의 현충탑과 충혼탑 등 추모시설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행사가 진행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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