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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최필립, 공식사과에도 네티즌 반응 여전히 ‘냉담’

해병대 출신 최필립, 공식사과에도 네티즌 반응 여전히 ‘냉담’

등록 2013.06.26 16:32

김선민

  기자

해병대 최필립 공식사과. 사진=최필립 트위터해병대 최필립 공식사과. 사진=최필립 트위터


해병대(903기) 출신 배우 최필립의 공식사과가 나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최필립 공식사과가 이처럼 화제인 까닭은 지난 25일 SBS ‘현장21’측은 연예사병들이 복무중 안마시술소를 드나든 사실을 파헤쳐 국민적 분노를 유발했는데, 이에 최필립은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XX들”이라며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는 글을 올렸기 때문.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최필립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려 “방송 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분노는 풀리지 않고 있다. 최필립이 해병대 출신이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최필립은 해병대 903기 출신으로 ‘개념 군필자’로 불리고 있다.

최필립 공식사과에 네티즌들은 “최필립 해병대 출신이라던데 경솔했다” “최필립 공식사과해도 이미 늦은듯” “사생활 캐는게 문제가 아니라 군복무 중이니 문제죠”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제도 폐지 여부는 감사 결과를 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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