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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3’에 신규 콘텐츠 ‘매니저 모드’를 추가하고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넥슨)
매니저 모드는 키 컨트롤 없이 팀 전략과 전술 세팅으로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요소가 강조된 콘텐츠다. 인공지능과 친구를 비롯해 무작위로 선택된 유저와의 랜덤 매치를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경기 관전 중 선수들의 체력, 포메이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하면 포메이션 및 선수를 교체하거나 팀의 공격 속도, 패스 스타일 등 전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공격찬스를 맞았을 때 공을 잡은 선수를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해 골을 결정지을 수 있는 ‘개입 시스템’도 지원한다.
넥슨은 이번 모드 업데이트 외에도 오는 7월 18일까지 총 3주간 게임 내 각종 아이템들을 선물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해당기간 내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행운의 EP카드’, ‘전설의 선수 카드’, ‘시뮬레이션권’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 아이템을 사용해 이벤트 페이지의 돌림판을 돌리는 유저에게는 ‘10시즌 50명 지명 선수팩’, ‘전설의 선수 카드’ 등이 지급된다.
신규 가입자는 어떤 선수든 자유롭게 영입 가능한 ‘스타터팩(2장)’과 빠른 리그 모드 진행을 돕는 ‘시뮬레이션권(30경기)’을 비롯해 ‘팀 변경권’, ‘행운의 EP카드(5장)’ 등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내 최근 한 달간 미접속 유저가 게임에 접속할 경우에는 ‘10시즌 100명 지명 선수팩’, ‘10시즌 300명 지명 선수팩’, ‘10만 EP’ 등 푸짐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넥슨은 주말마다 특정시간에 접속한 유저 전원에게 ‘10시즌 200명 지명 선수팩’, ‘10만 EP’, ‘팀 변경권’ 등의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넥슨 PC방에서 FIFA 온라인 3를 플레이 할 시에는 업그레이드 된 혜택(이적 수수료 및 재계약 비용 40% 인하, 감독 경험치 60% 추가 지급)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매니저 모드는 특별한 컨트롤 능력 없이도 축구경기의 기본 흐름만 읽을 줄 아는 유저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평소 축구를 관전하며 펼치고 싶었던 전술들로 마음껏 팀을 매니지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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