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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담배논란에 이어 ‘까방권’ 논란···“까방권이 뭐길래?”

정글 담배논란에 이어 ‘까방권’ 논란···“까방권이 뭐길래?”

등록 2013.08.05 15:20

김선민

  기자

정글 담배논란/까방권. 사진=SBS ‘정글의 법칙’정글 담배논란/까방권. 사진=SBS ‘정글의 법칙’


오종혁의 정글 담배논란에 대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사과했다.

4일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번 사건에 관해 “지난 8월2일 방송됐던 내용 중 출연자가 담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편집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장면이 정글로 탐험을 떠난 병만족이 몇 시간 동안 불을 피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과정에서 등장했다는 점에서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진이 불을 직접 만들어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발적인 의지로 파이어스틸을 사용해 진행되었으며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차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 제작 과정의 부주의로 불필요한 오해를 빚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담배논란에 이어 일부 네티즌들을 오종혁에게 ‘까방권’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까방권’이란 실수나 잘못을 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일명 ‘까임 방지권’을 줄인 신조어다.

앞서 오종혁은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2년간의 군 생활을 모범적으로 마쳤으며 전역 전에는 동료들과 훈련을 끝마치고 전역하겠다며 젼역을 미루기도 해 국민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정글 담배논란에 의한 까방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글 담배논란은 뭐고 까방권은 뭐람, 네티즌들 적당히 해라” “정글 담배논란은 바로 잡아야 할 듯합니다. 까방권은 반대” “정글 담배논란, 별것도 아닌걸로 마녀사냥 하지마라. 까방권 난 찬성”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는 오종혁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다른 출연진들은 파이어스틸을 이용해 힘겹게 불을 지피고 있어 프로그램 진정성에 논란이 일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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