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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모바일, MBC·SBS 등 지상파 채널 실시간 독점 제공

올레tv모바일, MBC·SBS 등 지상파 채널 실시간 독점 제공

등록 2013.09.26 16:39

김아연

  기자

(사진 왼쪽부터)장만호 콘텐츠연합플랫폼 공동대표, 김주성 KT미디어허브 대표, 김휘진 콘텐츠연합플랫폼 공동대표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미디어허브 제공)(사진 왼쪽부터)장만호 콘텐츠연합플랫폼 공동대표, 김주성 KT미디어허브 대표, 김휘진 콘텐츠연합플랫폼 공동대표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미디어허브 제공)


모바일 TV에서 MBC, SBS 등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미디어허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자사의 모바일 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통신사 모바일 TV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T미디어허브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제휴 협약식을 갖고 수 개월간 논의해 온 양사의 서비스의 결합계획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레tv모바일’ 이용 고객들은 통신사 모바일 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MBC와 SBS의 실시간 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KBS만 실시간 방송이 가능했으며 MBC나 SBS의 실시간 방송을 이용하려면 DMB 등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KT미디어허브는 조만간 ‘지상파 다시보기’ 서비스도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규 KT미디어허브 OTM 사업본부장은 “지상파 콘텐츠는 미디어 시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모바일 TV에서 지상파 콘텐츠를 가장 먼저 제공해 모바일 TV 시장의 리더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올레tv모바일’에서는 고화질(HD) 시청이 가능해 DMB로 지상파 방송을 즐기던 고객 수요를 상당 부분 끌어올 것”이라며 “모바일 TV 시장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휘진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도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경쟁이 최종적으로 이용자 편익 증대로 이어지는 2라운드를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가 콘텐츠 산업과 네트워크 산업이 결합한 본격적인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오는 27일 모바일 TV 서비스 브랜드인 ‘올레tv나우’를 ‘올레tv모바일’로 변경하고 공식 적용한다. ‘올레tv모바일’은 ‘올레tv’ 고객 대상으로 월정액 무료 혹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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