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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US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 라파엘 나달 선수가 27일 기아차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27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고객과의 만남 행사에 앞서 나달이 기아차 K9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나달을 27일 한국에 초청해 테니스 유망주와 테니스 팬, 기아차 K9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US오픈에서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2위 나달은 또 다른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바쁜 일정에도 한국을 방문해 기아차와의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나달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테니스 코트에서 중학생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홍보대사인 박민진 양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등 테니스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어 기아차가 마련한 팬 사인회를 통해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와 테니스 동호회 회원 등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기아차는 나달이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K9을 의전용 자동차로 제공해 K9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달은 “최근 기아차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모습을 보니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자랑스럽다”며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나 자신의 성장과 함께 기아차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위상이 높아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트 내에서 활약하는 나달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은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기아차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 스페인 현지 판매법인의 후원을 시작으로 나달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6년부터는 후원 범위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홍보대사 계약을 맺고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달은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광고모델뿐만 아니라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와의 우정을 보여줬으며 본국인 스페인 현지에서도 스포티지R을 타고 다니는 등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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