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1일 화요일

  • 서울 27℃

  • 인천 24℃

  • 백령 17℃

  • 춘천 28℃

  • 강릉 18℃

  • 청주 26℃

  • 수원 26℃

  • 안동 22℃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5℃

  • 전주 27℃

  • 광주 27℃

  • 목포 22℃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18℃

  • 창원 23℃

  • 부산 20℃

  • 제주 22℃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2015년까지 연장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2015년까지 연장

등록 2013.11.01 11:19

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2015년까지 연장 기사의 사진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운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 2월말까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서쪽 면세점 3253㎡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임대료는 종전과 같은 527억원이다.

새로운 면세점 사업자 입찰이 3차례 연속 유찰되면서 인천공항공사가 기존 사업자인 관광공사와 연장 계약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이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관광공사 면세점에 대한 민영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8월 총 3차례에 걸쳐 새 사업자 입찰을 실시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51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과 12개 공기업의 입찰 참여는 제한하고 자산 5조원 미만 중소.중견기업에만 입찰 참여 자격을 줬는데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입찰 참여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인천공항공사의 지나친 임대료러 새로운 면세점 운영자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계약은 롯데와 신라, 관광공사 모두 2015년 2월말 종료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015년 사업권이 종료되는 면세점에 대해 내년 초께 입찰공고를 내고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