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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發 호재 후 혼조세···다우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이란發 호재 후 혼조세···다우 최고치 경신

등록 2013.11.26 07:26

박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란 핵 협상이 장에 호재가 됐지만 오후 들어 나온 차익매물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7포인트(0.05%) 오른 1만6072.5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28포인트(0.13%) 떨어진 1802.4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92포인트(0.07%) 상승한 3994.57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한때 13년 만에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동반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은 24일(현지시간)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평화적 목적의 농축우라늄만 생산하고 중수로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방안에 합의했다.

장 후반이 되자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미국 주택 지표의 부진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관망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전월보다 0.6% 떨어진 102.1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1.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최저치이기도 하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알코아의 주가가 약 4% 올랐다. 반면 유가 하락 소식에 주요 에너지 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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