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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화물운송 차질

철도노조 총파업 화물운송 차질

등록 2013.12.10 10:44

성동규

  기자

컨테이너 열차 운행 46회→20회

철도파업 이틀째인 10일 시멘트와 무연탄 등 경기지역 화물 수송량이 평상시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져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

수도권 물류기지인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 ICD)에서 화물을 싣고 내린 열차가 정차하는 오봉역에는 평상시(72회)의 44% 수준인 32회만 운행됐다.

열차별로는 컨테이너 열차가 46회에서 20회, 시멘트가 19회에서 6회, 철강이 7회에서 4회 등이다.

파업 첫날인 9일 오봉역 직원 61명 중 약 70%가 파업에 참여해 10일 오전 9시 현재 대체인력 12명이 투입된 상태다.

이날 경부선, 경인선, 분당선 등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대로 100% 운행돼 출근길 불편은 없었다.

코레일은 평소 2493회(서울메트로 384회 포함)였던 전철 10개 노선의 1일 운행횟수를 100%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배차 간격도 평상시와 같이 유지할 예정이다.

소속 기관사 1200명, 전동열차 승무원 630명 중 일부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할 것에 대비해 기관사 389명, 승무원 550명을 현장에 투입하거나 비상대기하도록 했다.

이밖에 KTX 열차는 정상운행,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는 각각 56%, 66% 수준으로 운행된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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