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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임직원, 시조 떼창 도전

크라운·해태 임직원, 시조 떼창 도전

등록 2014.02.11 16:09

박수진

  기자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이번에는 시조 떼창에 도전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11일 임원과 부장급 임직원 36명이 14일과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제7회 대보름 명인전 무대에 올라 평시조 ‘동창이 밝았느냐’와 지름시조 ‘태산에 올라앉아’ 등 2곡의 시조창을 함께 부르는 떼시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은 황숙경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과 함께 국민 시조로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에게 익숙한 평시조인 ‘동창이 밝았느냐’와 지름시조인 ‘태산에 올라앉아’를 무대에 올리며 시조의 깊은 멋과 맛을 선사한다.

이번 떼시조 공연은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국악을 활성화시키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윤 회장은 “크라운-해태제과는 직원들의 예술감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에 국악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면서 “100인의 떼창에 이은 떼시조 공연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인 국악으로 고객들에게 감성적으로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012년 국악 공연 ‘창신제’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판소리 사철가를 떼창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면서 업계를 비롯해 예술문화계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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