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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조성환, 롯데 16년 야구인생 막 내려

‘영원한 캡틴’ 조성환, 롯데 16년 야구인생 막 내려

등록 2014.08.23 22:01

김지성

  기자

조성환. 사진=연합뉴스 제공조성환.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조성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충암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1998년 2차 8번으로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16년 동안 롯데 유니폼만 입은 롯데맨이다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팀과 후배들을 먼저 생각해 은퇴경기를 마다했다.

구단은 그의 의사를 존중하여 은퇴경기가 아닌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조성환의 은퇴식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은 14일부터 롯데아이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상품 수익은 유니세프, 고신대병원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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