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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악역? 현실에서 좀 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달려라 장미] 정준 “악역? 현실에서 좀 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등록 2014.12.10 16:54

김아름

  기자

'달려라 장미' 정준./사진=SBS'달려라 장미' 정준./사진=SBS

배우 정준이 ‘달려라 장미’에서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준은 “사실 악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더라”면서 “다행인게 모든 사람들에게 악한 모습이 조금씩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 집중하다보면 악역이 어렵지만은 않다”고 운을 뗐다.

정준은 “내 캐릭터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른 배우들에게 어떻게 맞춰줘야 할지 공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은 악역을 맡으면 주위 시선에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실 살짝 그런 벽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머님들이 나를 보면 자꾸 스킨쉽을 하신다”라며 “악역을 하다보면 좀 거리감을 느끼지 않으실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며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을 밝고 건강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드라마 ‘가족의 탄생’ ‘여자를 몰라’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필력을 펼쳐온 김영인 작가와 ‘폼나게 살거야’ ‘제중원’ ‘신의 저울’ 등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온 홍창욱PD가 의기투합했다. ‘달려라 장미’는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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