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평창 랜드마크 ‘더 릿지 354’ 오픈

등록 2015.0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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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제공

밀레, 엠리밋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MEH가 평창의 랜드마크가 될 컬처플렉스 ‘더 릿지 354’를 오픈했다.

10일 MEH에 따르면 ‘더 릿지 354’는 한고상사와 에델바이스를 거쳐 밀레와 엠리밋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산악 문화의 발전사를 함께 해온 MEH가 선보이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이다.

다양한 문화와 감성을 공유하고 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모색하게 도와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컬처플렉스 더 릿지 354는 연건축면적 2046㎡(약 760평)의 규모로 1층에는 밀레와 엠리밋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 등의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했다.

2층에는 리빙 편집숍 ‘챕터원’과 지역특산물 매장, 푸드코트, 와인바가, 3층에는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들어섰다.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사토 오가사와라’가 SI 작업을 전담해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외관은 각기 다른 높이의 굽이진 산등성이가 모여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건물 별로 높이를 달리했다. 내부는 국내에서 수급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고객은 물론 직원들까지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도록 했다.

더 릿지 354는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사거리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국 관광객을 위한 통역과 주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철호 대표는 “평창하면 떠오르는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컬처플렉스 더 릿지 354의 오픈과 새해를 시작하게 돼 뜻 깊다”며 “더 릿지 354는 다가오는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방문할 내외국인들에게 밀레와 엠리밋을 알리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