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리밋, 기능성·스타일 다 잡은 2015 F/W 품평회

등록 2015.0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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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리밋 제공

2535 세대를 위한 신개념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이 2015 F/W(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열었다.

올해는 2535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전략이다.

저성장 및 정체기로 접어든 아웃도어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계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계절을 아우를 수 있는 간절기용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엠리밋에 따르면 2015 F/W 시즌 콘셉트는 BASIC INSTINCT (원초적 본능)로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2535 세대가 원하는 스타일까지 모두 아우르겠다는 것을 뜻한다.

전 세계적 아웃도어 트렌드인 ‘캐주얼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엠리밋 역시 기능성은 강화하면서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지향한다. 기능적으로는 쿨링, 보온성, 활동성, 통기성 등 기능과 소재를 강화하고 스타일적으로는 유머(humor) 요소를 잃지 않으면서 여행과 캠핑을 테마로 한 그래픽, 포켓 디테일, 핏감 등을 살려 메트로 아웃도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F/W 시즌에는 총 세 개의 라인을 선보인다. 기존 ‘샤모니 라인’과 ‘몽블랑 라인’을 주축으로 전개하되 15 S/S(봄/여름) 시즌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프리미어 라인’도 선보인다. ‘샤모니 라인’은 캐주얼한 디자인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표현한 제품이다. ‘몽블랑 라인’은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더했다. ‘프리미어 라인’은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본연의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고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웃도어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 랩’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캡슐 라인을 선보이며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2535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박용학 상무는 “정체기에 접어든 아웃도어 시장에서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고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세컨브랜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