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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핀란드·슬로바키아, 그리스 추가지원 ‘NO’

[그리스 국가부도]독일·핀란드·슬로바키아, 그리스 추가지원 ‘NO’

등록 2015.07.12 20:55

수정 2015.07.12 21:32

이경남

  기자

최대 채권국인 독일과 핀란드, 슬로바키아는 그리스에 조건 없는 지원은 안 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정부는 단순히 ‘개혁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 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독일 재무부는 ‘한시 그렉시트’를 해법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적어도 5년간 탈퇴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핀란드와 슬로바키아도 독일과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재무장관은 “그리스에 대한 어떤 종류의 추가지원을 허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터 카지미르 슬로바키아 재무장관도 "그리스의 경제는 심연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그리스 구제금융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 그리스의 개혁안을 놓고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외에도 벨기에, 슬로베니아도 그리스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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