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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껑충···효자는 ‘수수료이익’(종합)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껑충···효자는 ‘수수료이익’(종합)

등록 2015.07.24 17:08

박종준

  기자

상반기 7488억원 달성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껑충···효자는 ‘수수료이익’(종합) 기사의 사진

하나금융그룹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한 7488억원을 기록한 것은 수수료 이익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은 24일 2015년 2분기 당기순이익 3,749억원, 상반기 누적 7488억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수수료 이익과 매매 평가이익의 양호한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2.7%(1384억원) 증가한 것이다.

수수료 이익의 경우 신탁보수, 증권수탁 수수료 및 인수자문 수수료 등의 고른 증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1,085억원(12.6%) 증가한 9716억원을 기록했다.

매매평가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008억원(104%) 증가한 5889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60억원(10%) 늘었다.

하나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80%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라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총자산순이익률(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0.96%p, 0.06%p 증가한 7.02%와 0.48%를 달성했다.

또한 수익대비 비용을 나타내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2.2%p 하락해 56.2%로 개선됐다. 대손비용율(Credit Cost)은 전년동기 대비 0.04%p 상승한 0.53%를 보였다.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12조4000억원(3.1%) 증가한 408조4000억원으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에 따라 대기업 대출은 감소했고, 중기업 대출은 증가하였다.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3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6조원(7.6%) 증가 했다.

계열사별로는 외환은행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3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82억원(27.6%) 감소했다.

하나대투증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주식시장 호조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매매 평가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03억원 증가한 79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하나캐피탈 358억원, 하나생명 219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38억원, 하나카드 11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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