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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코리아써키트,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업황 우려 과도”

키움證 “코리아써키트,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업황 우려 과도”

등록 2015.08.20 08:20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업황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111억원으로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한 데 이어 3분기 역시 2분기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과 달리 약세를 보이는 등 우려가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이 예고되고 있지만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주 고객 스마트폰 모멘텀 둔화와 자회사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제품 믹스 개선 및 고객 다변화 성과를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54용 출하가 본격화되는 것을 비롯해 신형 아이폰 출시와 연동된 수요 증가로 FC-CSP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회사 역시 하반기 TV 수요 회복 및 신모델 효과를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HDI 관련 주 고객에 대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제품 믹스가 확연히 개선되는 추세”라며 “해외 반도체 업체 대상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패키지 기판 또한 고객 다변화 및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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