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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국회 정상화···예산안 심사·청문회 속도낸다(종합)

9일부터 국회 정상화···예산안 심사·청문회 속도낸다(종합)

등록 2015.11.06 16:44

조현정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으로 얼어붙었던 국회가 다음주부터 다시 가동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2일부터 진행했던 농성을 해제하고 오는 9일부터 국회에 등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의 원내 힘겨루기도 다시 시작된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 일정 조율에 나선다.

지난 2일 야당의 농성으로 파행을 빚어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5년 예산안 심사도 다시 재개된다. 예결특위의 예산심사 시한은 이달 말까지다. 예결위는 지난 5일부터 야당의 불참 속에 여당 단독으로 예산안 심사를 진행해왔다.

새정치연합은 농성 중 여당이 단독으로 진행한 예산심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 예결위에서 국정교과서 관련 사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 진통이 예상된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은 “일방적으로 진행된 예산심사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여야 협상을 통해 기간을 보장 받고, 예산이 어떻게 쓰여져야 할지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KBS 고대영 사장, 김수남 검찰총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빠른 시일 내 다시 재개된다.

오는 13일 법정처리 시한이 종료되는 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도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도 논의 대상이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수석 회동에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13일 안에 선거구 획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밤을 새서라도 13일 일정을 맞춰서 선거구 획정에 대한 지침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정 기자 jhj@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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