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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의원, “청년 취업 전 세계로” 주제 토론회

정운천의원, “청년 취업 전 세계로” 주제 토론회

등록 2016.10.20 07:23

강기운

  기자

해외탐방 경험 100명의 청년들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공감대사관·코트라·대기업 등의 글로벌 안전·취업네트워크 활용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은 지난18일 저녁 6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4 간담회실에서 국제문화교류법인 ‘아이쿠스 드리머즈’의 시상식에 참여해 상장을 수여하고, 해외 탐방을 다녀온 약 100여 명의 청년들과 '청년 취업 전 세계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

정 의원은 지난 11일 코트라 국정감사에서 ‘10만 청년일자리 개발도상국(오지)개척단 사업’을 제안할 때 한 자신의 발언이 최근 SNS상에서 이슈로 떠오른 것과 관련해, “지금 세계는 최후의 프론티어 시장인 아프리카를 잡기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의원은 “일본 아베총리는 지난 8월 27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막한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3년간 아프리카에 300억 달러(33조4,000억원)를 쏟아 붓겠다고 밝히며 1,000만명 아프리카 인재 육성책도 내놓았고,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남아공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해 600억 달러(66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지원 패키지를 발표하며 아프리카를 점령하듯 투자하고 사람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러한 일본과 중국의 아프리카 공략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는 제가 국정감사에서 코트라와 중진공, 대기업 주재관, 한국관광공사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기관들이 앞장서 청년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저의 견해를 전했는데, 그런 진정한 제 마음이 우리 젊은이들, 청년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어느 정치인이 우리 청년들을 위험한 곳으로 보내겠습니까? 또 어느 정치인이 우리 청년들의 애환과 절박함을 생각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청년들을 무조건 가라는 게 아니고 이를테면 코트라나 대사관, 영사관 또는 대기업의 지사망을 통해서 안전한 것을 전제로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창의와 개척정신이 담긴 사업을 통해 희망을 잃은 청년에게, 꿈을 잃은 청년에게, 길을 알려주고, 미래 비전을 그려주는데 앞장서자는 것이다.”라고 말하여 정책제안의 의미를 한번 더 강조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중국, 유럽 등 해외탐방 대외활동을 마치고 온 청년들은 각자 본인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했고, 허심탄회한 소통 이후 ‘10만 청년 일자리 개발도상국(오지)개척단 사업’에 공감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문화교류법인 ‘아이쿠스 드리머즈’는 2009년에 창립하여 전국의 미래세대 젊은 층이 전 세계적으로 꿈을 찾고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단체이며 창립 이후 2015년 기준 약 2,100명(누적인원)에게 유럽, 중국, 일본 등에 해외 탐방 및 연수를 보내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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