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49개 LPG 충전소를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가 설정한 전문투자형 펀드에 3040억원의 가격으로 매각하고 SK가스는 이 펀드로부터 충전소를 일괄 임차해 운영하게 된다.
SK가스는 이를 통해 투자부담을 줄이면서 주력사업인 국내 LPG유통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입지의 충전소를 다수 확보하게 됨으로써 LPG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SK가스 관계자는 “LPG는 친환경 연료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고 향후 LPG 충전소를 LPG-수소-전기 융복합 충전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 LPG 전문성을 더욱 확대하고 유통망을 활용한 제휴마케팅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혓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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