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24℃

  • 인천 23℃

  • 백령 17℃

  • 춘천 27℃

  • 강릉 18℃

  • 청주 27℃

  • 수원 23℃

  • 안동 28℃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7℃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4℃

  • 여수 26℃

  • 대구 30℃

  • 울산 23℃

  • 창원 28℃

  • 부산 24℃

  • 제주 24℃

안철수 “원칙 있는 통합 결정···주호영 만나 의논하겠다”

안철수 “원칙 있는 통합 결정···주호영 만나 의논하겠다”

등록 2021.04.27 15:51

임대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원칙 있는 통합을 추진하기로 당 최고위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27일 국민의당은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합당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수렴한 당원들의 뜻과 최고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통합 추진에 대해 ‘원칙 있는 통합’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선 개별 입당이나 흡수 합당이 아닌 신설 합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당대당으로 합당해 새로운 정당을 결성해 대선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어 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우리 당의 중도 실용 노선, 정권 교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혁신들이 있다”며 유능·도덕·공정·국민통합·청년을 위한 미래 등 5가지를 키워드로 꼽았다.

안 대표는 조만간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주 원내대표를 만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주 권한 대행 임기가 오는 30일까지인 만큼 회동을 서둘러야 한다. 당대당 통합의 경우 시기와 방식을 둘러싼 줄다리기로 인해 실제 합당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당원 대상 설문조사 대신 전당원투표를 통해 당원들의 총의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