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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고흥에서 마늘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연시회 가져

전남농협, 고흥에서 마늘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연시회 가져

등록 2021.10.10 09:00

김재홍

  기자

마늘 생산비 절감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 기대

전남농협, 고흥에서 마늘파종기 연시회 모습전남농협, 고흥에서 마늘파종기 연시회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지난 8일 고흥군 도덕면 오마리에서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 주관으로 마늘전업농 및 농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생산비 절감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마늘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할 파종기계는 자율주행트랙터 부착형 7조식으로 멀칭비닐 천공형 점파식 마늘파종기다. 보통 관행적 마늘 파종은 10a당 24.8시간의 노동력이 들어가지만 기계식 파종을 할 경우 1시간밖에 소요가 되지 않으므로 관행대비 96%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농촌 고령화·부녀화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부족사태까지 겹치면서 마늘 농가들은 제때 마늘파종을 할 수 있을지 시름이 깊었지만 마늘파종 기계화를 통한 고질적이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 “우리 전남 마늘농가는 2만여 농가로 3,800여ha에 마늘을 재배하고 있고, 마늘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마늘 농사를 짖을 수 있도록 기계파종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력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농가 인식 개선 및 관행적 인력파종 작업을 기계화 파종으로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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