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美서 굴착기·로더 ‘원격’ 모니터링 앱 출시

텔레매틱스 시스템 ‘머신 IQ’ 모바일 앱실시간 데이터 푸시 알림 관리 효율성 제고

‘머신 IQ’ 전용 앱은, 모바일 기기의 푸시(Push) 기능을 활용해 알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류 발생, 작업 구역 이탈, 지정 시간 외 작동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푸시 알림을 전송해 즉각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 점검 일자가 다가오면 사전에 알려준다. 사진=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은 굴착기, 로더 등 장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인 ‘머신(Machine) IQ’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북미 지역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머신 IQ’는 2019년 첫 선을 보인 두산밥캣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어디서든 원격으로 장비의 구동 정보, 실시간 GPS 위치 및 이력, 가동 시간, 연료량, 점검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장비를 운용하는 고객들도 장비 별로 각각의 명칭을 지정해서 쉽게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해준다. 고급형은 정기 점검 안내, 작업 중 오류나 문제 발생 시 알림, 작업 구역 및 시간 지정, 보안 설정, 장비 운용 보고서 열람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머신 IQ’ 전용 앱은, 모바일 기기의 푸시(Push) 기능을 활용해 알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류 발생, 작업 구역 이탈, 지정 시간 외 작동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푸시 알림을 전송해 즉각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 점검 일자가 다가오면 사전에 알려준다.

또 웹 브라우저를 거치지 않으므로 빠르고 간편하게 접속 가능한 것도 장점이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 UI를 적용해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머신 IQ’ 앱 출시를 통해 장비 데이터를 고객의 모바일 기기에 곧바로 제공해서 장비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조종 ‘맥스 컨트롤(MaxControl)’, 제품 옵션을 상시 추가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지원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 작업 기능과 장애물 회피, 전동·무인화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