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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과 사진 찍겠다고 큰소리친 직원···"영상통화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사진 찍겠다고 큰소리친 직원···"영상통화했다"

등록 2022.08.19 15:13

수정 2022.08.19 16:40

김정훈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 참석 이후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직원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이날 화성사업장에서 일하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 부회장은 또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직원이 "출근 전 아내에게 이 부회장과 단독사진을 찍어오겠다고 큰소리쳤다"며 사진을 요청하자, 이 부회장은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 통화를 했다. 간담회를 끝내고 직원 한 명 한 명과 독사진을 찍었다.

이 부회장은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후 첫 공식 행보로 기흥과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챙겼다.

올 하반기 각 사업부문별 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생활가전, 스마트폰, 삼성디지털플라자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는 현장 경영 일정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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