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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美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한미 금리차 최대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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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한미 금리차 최대 2%P

등록 2023.09.21 08:38

수정 2023.09.21 08:44

김선민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20일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연내 한차례 소폭 추가 인상을 시사해 긴축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임을 내비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 금리를 현 5.25∼5.50%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6월 동결 이후 3개월만이자 FOMC 회차로는 2회 만에 이뤄진 동결이다. 이로써 한국 기준금리 3.50%와 차이도 최대 2.00%포인트를 유지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어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최대의 고용과 장기적으로 2%의 물가상승률을 추구한다"며 "이런 목표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뒤 6월엔 금리를 동결했고, 직전인 7월에는 0.25% 포인트 올리며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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