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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신증권, 자회사 배당으로 4800억원 자본 확충···종투사 진입 목전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대신증권, 자회사 배당으로 4800억원 자본 확충···종투사 진입 목전

등록 2023.10.11 08:49

류소현

  기자

대신증권이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중간 배당을 받으며 자본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대신자산운용 등 계열사로부터 4800억원 가량 중간 배당을 받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는 종합금융투자사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종합금융투자사가 되려면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어야 한다. 이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는 금융위원회에 종합금융투자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현금배당으로 대신증권 자기자본은 지난 6월 2조1000억원 수준에서 2조6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종투사가 되기 위한 자본 확충의 일환"이라며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는 유지하면서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유상증자가 아닌 계열사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합금융투자사가 되면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할 수 있고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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