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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작년 12월말 보험사 가계대출 135조···전분기比 3000억↑

금융 금융일반

작년 12월말 보험사 가계대출 135조···전분기比 3000억↑

등록 2024.03.26 06:00

송호준

  기자

금감원, 12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기업대출 138.1조···전분기比 4000억원 감소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제공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작년 12월 말 보험사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증가한 135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4000억원 감소한 13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와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금감원의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소폭 감소한 1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이 3000억원 감소한 반면 보험계약대출은 1조원 증가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42%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0.04%포인트 증가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0.74%로 전 분기 대비 0.3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7%, 기업대출은 0.91%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송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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