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등 안건···'의결'우주·항공·방산·수소 분야 신설최상목 부총리 "소부장 산업 경쟁력 확보해야"
이번 위원회는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안)'과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에는 구체화된 특화단지별 임무와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주요국의 첨단산업 경쟁이 더 이상 개별 기업간 대결이 아닌 클러스터간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과 기금 조성 등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부장 산업에 대해서는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 기술 확보, 글로벌 협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주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연계해 '국가 첨단 산업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부장은 첨단산업의 근간이자 소부장의 힘이 공급망 강국으로 가는 지렛대이다"며 "정부는 소부장 산업의 초격차 혁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호언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고품질의 소재 연구데이터를 확보하겠다"며 "이를 응용해 신소재를 탐색·선점하는 등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부연했다.
최 부총리와 안 산업부 장관, 이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박기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황철주 대중소기업상생협의회 회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민동준 소재부품전문위원장 교수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