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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中 진출···영향력 확대"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中 진출···영향력 확대"

등록 2024.05.20 09:37

윤서영

  기자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사진=에이피알 제공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가 이달 중국 본토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에이지알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다.

에이피알은 이번 부스터 프로의 공식 진출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압도적인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671억8000만달러(약 91조7000억원)에 달한다.

홈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홈 뷰티 디바이스)의 소비자 인식은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점차 바뀌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2026년 213억위안(약 4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에이피알은 중국에서도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왕홍경제'라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현재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 '왕홍'들과의 협업을 다수 기획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그간 전개해온 인플루언서, 팝업스토어 등 활발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 미국시장의 대두가 있었지만 중국 역시 놓칠 수 없는 거대 시장"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혁신 뷰티테크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 역시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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