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과 관계관 등 210명이 참석해 졸업하는 농업마이스터들을 축하했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경영, 기술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농업인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농업인 교육과정이며, 도내 핵심육성품목인 딸기, 참다래, 토마토·파프리카, 화훼, 토마토, 고추, 사과, 한우, 양돈, 단감 등 10개 과정을 2년 4학기로 운영하여 현재까지 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최복경 원장을 비롯하여 정재민 도 농수산해양국장, 하영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김의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손시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축하했으며, 대학 설립 후 처음 갖는 졸업식인 만큼 기대와 의미가 남다른 행사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174명의 졸업생들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졸업장을, 대학운영에 기여한 공로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도지사, 농정원장 표창 및 상장과 농업기술원장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들은 졸업 후 소정의 자격시험을 거쳐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인증서와 함께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 이라는 명예가 부여되며, 정부·지자체의 농업교육 강사, 귀농인·농고·농대생 등 미래농업인에 대한 멘토, 영농자문위원, 농업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최복경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찾아 선진농업국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니만큼 농업마이스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인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선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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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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