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연 5000%' 청소년 겨냥 불법 대리입금 광고 올해만 3000건 넘어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대리입금 광고가 올해만 3000건을 넘어섰음에도 금융당국의 예방 및 감독 활동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리입금 광고 수집을 시작한 2019년 수집된 광고가 1211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말 현재 3082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입금 광고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금감원의 사전 실태조사, 예방 및 교육활동은 물론 예산을 집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