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회장 설립’ 삼성장학회, 19년 만에 사업 종료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설립한 삼성장학회가 설립 19년만에 사업을 종료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장학회는 최근 회원들에게 장학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삼성장학회를 통해 해외 유학생 사업을 진행했으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논란 이후 2015년을 끝으로 해외 유학생 선발이 중단됐다. 이에 삼성은 지난 2016년 삼성장학회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2016년 이전에 선발된 장학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