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CIO 선임절차 진행 중···결정된 것 없다”

국민연금은 2일 기금운용본부장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결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결정됐으며 4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민연금 측은 해명자료를 내고 “현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선임절차가 진행 중이며, 특정 후보자가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화證, ‘주진형식 개혁’에 고객 이탈 현실화

한화투자증권이 이른바 ‘주진형식 개혁’으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객 이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순수추천고객지수(NPS) 조사 결과 올해 3분기 NPS는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투자증권은 주진형 대표 취임 이후 반기나 분기별로 외부 기관을 통해 자사 고객을 상대로 한화증권에 대한 추천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NPS가 플러스인 경우 타인에

한화證 지점장 54명 전원 협의체 발족

한화투자증권의 지점장 54명 전원이 ‘서비스 선택제’ 시행에 따른 협의체를 발족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지점장 54명은 지난 2일 지점장 협의체를 발족했다. ‘서비스 선택제’ 시행과 관련해 대응과 수습방안을 논의코자 한 것이다.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계획대로 ‘서비스 시행제’를 시작했다.‘서비스 시행제’는 고객이 주식 계좌를 만들 경우 상담 계좌와 비상담계좌(다이렉트계좌)로 나눠서

주진형 한화증권 대표, 집단 행동한 임원에 ‘대기발령’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한화증권 임직원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주 대표는 이른바 ‘항명’을 한 직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는 등 강경 대응했다. 앞으로 주 대표와 한화증권 간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 대표는 ‘서비스 선택제’ 도입을 반대한 변동환 재경2지역사업부장과 최덕호 영남지역사업부장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주진형 대표실을 찾아가 집단 행동의 선두에 나선데에 따른 후

[기자수첩]주진형식 개혁, 결국 허상이었나

결국은 포장이었을까.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최근 행보에서 느낀 점이다. 보수적인 증권가에 혁신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주 대표는 그동안 증권가 핫이슈였다. 직원과 소통을 표방하고 업계에서는 쉬쉬했던 매도 리포트를 제시했던 혁신 아이콘이었다. 주 대표의 혁신은 이제 ‘허상’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개혁안은 독단적으로 빚어낸 결과였고 리더십은 이미 실종됐다. 심지어 자질 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로 주 대표의 행보는 참담했다. 그동안

한화투자證 임직원, 주진형식 개혁에 반기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주진형 대표의 개혁 실험에 반기를 들었다. 앞서 불만을 품은 직원들이 떠나기는 했지만 집단 행동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지역의 사업부장과 지점장 50여명은 지난달 30일 주 대표실을 찾아가 오는 5일부터 실시할 서비스 선택제를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서비스 선택제는 고객이 주식 계좌를 상담 계좌와 비상담(다이렉트) 계좌 중에 선택한 후 상담 계좌를 선택한 경우

[국감]주진형 한화증권 대표 투자권유대행인 폐지 위법 논란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사진)가 투자권유대행인(투권인) 제도 폐지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화증권은 투권인 제도를 폐지하겠다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도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행위로 보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 대표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투권인 폐지와 관련해 해명했다. 한화증권은 투권인 제도를 내년 4월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