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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워치’ VS 애플 ‘아이워치’···스마트 손목시계로 2라운드?

삼성 ‘갤럭시워치’ VS 애플 ‘아이워치’···스마트 손목시계로 2라운드?

등록 2013.02.14 19:38

박일경

  기자

삼성 '갤럭시 워치' 예상 디자인 ⓒ삼모바일삼성 '갤럭시 워치' 예상 디자인 ⓒ삼모바일


애플이 iOS를 기반으로 하는 손목시계형 스마트폰 ‘아이워치’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도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워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자를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블로그인 삼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다음 달 ‘갤럭시SⅣ’를 발표하면서 ‘갤럭시SⅣ 미니’, ‘갤럭시 워치’ 등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각각의 제품 코드명은 각각 ‘알티우스(Altius)’, ‘미니 세라노(Mini Serrano)’, ‘액티브 포티어스(Active Fortius)’로 알려졌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의 ‘프로젝트 J라인’은 3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코드명 ‘알티우스’는 갤럭시SⅣ인데, 삼모바일은 다음 달 15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또 다른 하나의 코드명 ‘미니 세라노’는 갤럭시SⅣ 미니라는 것이다. ‘갤럭시SⅣ 미니’는 사양은 갤럭시SⅣ와 같고 무선 충전대만 없다고 삼모바일은 설명했다.

코드명 ‘액티브 포티어스’가 갤럭시 워치라는 것.

삼모바일은 “손목 밴드(Arm Band), 자전거 거치대(Bike Mount), 작은 가방(Pouch) 등과 같은 이상한 형태의 액세서리를 사용한다”며 “이 세 번째 기기가 최근 관심을 모았던 ‘아이워치’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모바일은 코드명 알티우스와 미니 세라노는 확정됐지만 액티브 포티어스는 미정이라면서 ‘갤럭시 워치’ 프로젝트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반면, 일부 해외 IT전문지들은 삼성이 애플에 앞서 ‘갤럭시 워치’를 다음 달 공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갤럭시SⅣ’는 다음 달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이 자리에서 ‘갤럭시 워치’가 정말 발표된다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 손목시계로 2라운드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워치' 예상 디자인애플 '아이워치' 예상 디자인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빌어 “애플이 스마트폰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손목시계처럼 생긴 새로운 디자인의 기기를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주요 부품 제조업체인 대만 혼하이정밀과 함께 새로운 기기 개발에 대해 논의 중이며, 혼하이정밀은 이번 시계 개발을 위해 디스플레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제품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칩 소형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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