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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또 사고···근로자 크레인·기둥 사이 끼어 사망

포항제철소서 또 사고···근로자 크레인·기둥 사이 끼어 사망

등록 2013.03.27 20:41

정백현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최근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동촌동 포스코 제강공장 안에서 크레인을 점검하던 직원 허모 씨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허씨는 공장 안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에 올라 크레인 점검 작업을 하던 중 철강 빔 기둥과 크레인 사이에 몸이 끼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를 불러 허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크레인 조작 실수나 기계 결함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2일 오후 파이넥스 1공장에서 용융로에 있던 적열 코크스(연료)가 내부로 열을 불어넣는 고온의 대풍구 틈새로 유출돼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사고로 외주업체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병원의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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