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조성욱·정석우 신임 증선위 비상임위원 임명

등록 2013.04.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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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위원회는 조성욱(왼쪽), 정석우(오른쪽) 증권선물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을 오는 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학과 부교수와 정석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오는 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성욱(50·여) 신임 비상임위원은 1964년생으로 지난 198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同)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1994년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1994∼1997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1997∼2003년) ▲고려대 경영학과 부교수(2003∼2005년)를 거쳐, 2005년 9월부터 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부교수를 지내고 있다.

조 신임위원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세계통화기금(IMF) 초빙연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정석우(52) 신임위원은 1962년생으로 지난 1984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쳐 1996년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교(校)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1996∼1997년)를 지낸 후 1997년부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있다.

국세심사위원회 위원(2009∼2011년) 이후 현재 금융위 감리위원회 위원과 한국회계학회 재무분과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다.

금융위는 “조성욱 부교수와 정석우 교수는 임기가 만료된 허창수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와 손성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대신해 오는 2016년 4월 5일까지 증선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일경 기자 i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