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증가한 5015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인 4883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들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유가 및 납사 가격의 변동성이 컸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개선 원인으로 석유화학의 원료가 안정과 엔화 약세, 제품 믹스 개선 등이다”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도가 가장 큰 부문은 전지 사업부다”고 밝혔다.
이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하반기 역시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이뤄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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