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연구원은 “LG화학은 폴리머 전지, ITO필름 등의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신규사업 중 하나인 중대형 2차전지의 성장성 역시 부각될 것이다”며 “전력저장장치(ESS) 신규 수주의 영향도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글로벌 원통형 전지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LG화학이 베터리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2014년에는 글로벌 원통형 전지 수요가 25%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지 부문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며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21% 상승한 60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kksz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