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실, 가족캠핑장, 가족텃밭 등 마련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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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청북한양수자인’ 투시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최근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만큼 여가 생활도 중요하다는 의식이 확산되면서 가족과의 소통과 교감에 대한 수요자 니즈도 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도 이러한 수요자 니즈에 맞춰 가족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평면구성과 설계를 선보이는 중이다.
온전히 가족구성원에게 초점을 맞춘 ‘가족실’을 선보이는가 하면, 가족캠핑장·가족텃밭 등 시설도 단지 내에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V 프로그램에서도 가족을 소재로 삼은 프로그램이 인기일 정도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과 경험이 중요해졌다”며 “아파트도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평면과 조경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배려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다음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한 분양(예정) 단지 소개다.
한국토지신탁은 평택 청북지구 B9블록에 ‘청북 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1개 동 전용 84m² 총 71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2차’는 지상 4~41층 아파트 2개동과 지상 5~16층 오피스텔 2개동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35개 동 전용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이 중 1차 3481가구가 먼저 분양한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인천 SK 스카이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 동 전용 59~127㎡ 총 397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에서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41층 8개 동 총 1406가구 규모로 이 중 외국인 전용 임대가구도 119가구가 포함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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