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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에 공식사과 “경솔함 사과드립니다”

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에 공식사과 “경솔함 사과드립니다”

등록 2014.10.30 14:18

김선민

  기자

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에 공식사과. 사진=팝핀현준 페이스북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에 공식사과. 사진=팝핀현준 페이스북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 9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간다. 요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지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 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놔서 이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항공권 사진과 셀카를 게재했다.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이 거세지자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공식사과에 나섰다.

팝핀현준은 “저는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진행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멋진 공연 무대를 기다리고계실 교포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팝핀현준은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라며 “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 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팝핀현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솔했던 행동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팝핀현준 항공권 논란 사과에 일부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씨 한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하시길” “팝핀현준이 너무했네” “팝핀현준 되로 당했네” “팝핀현준 그렇게 안봤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팝핀현준이 협찬받은 아시아나 항공의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은 정가 203만 9200원으로 할인가도 177만 76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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