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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완화에 가입자 200만명 증가

청약제도 완화에 가입자 200만명 증가

등록 2015.11.23 08:53

조계원

  기자

평균 청약 경쟁률 8.89대1→11.55대1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완화가 단행된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200만명 이상 증가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월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총 1734만8314명으로 자격완화 전인 1월말 1527만919명 대비 207만7395명(13.6%) 늘어났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 직전 9개월간(2014/4~2015/1) 가입자 수가 135만7421명(9.75%) 증가한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절반 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877만6287명으로 연초 대비 349만7772명(66.26%) 급증했다.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각각 33만2402명(7.73%), 60만8868명(13.5%) 증가했다.

지방 역시 1순위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5대 광역시의 통장 가입자 수는 연초보다 50만3196명(16.74%) 증가했으며, 기타 지방은 63만2929명(18.3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지방 1순위 가입자의 증가는 청약시장 호황에 따라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자가 주소지 이전을 통해 청약 통장을 만드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청약통장 가입자 수의 증가에 따라 청약 경쟁도 심화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일반 분양된 27만5825가구의 평균 경쟁률은 11.55대1을 기록했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 전 평균 8.89대1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청약자격 완화에 따라 청약시장이 활황을 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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