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0℃

  • 강릉 25℃

  • 청주 22℃

  • 수원 22℃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4℃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8℃

삼성자산운용, 업계 최초 관리자산 200조 돌파

삼성자산운용, 업계 최초 관리자산 200조 돌파

등록 2015.12.09 08:09

김민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국내업계 최초로 관리자산(AUM) 200조원을 돌파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운용은 전날 기준 관리자산이 지난 201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지 4년9개월 만에 200조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타워스왓슨이 집계한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주요 운용사와 보험, 은행권 등 전 금융기관의 관리자산 규모에서 글로벌 90위, 아시아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금융그룹 내 운용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삼성생명의 주식·채권 운용자산 50조원을 직접 운용하게 됐고, 펀드수탁고 및 국내외 연기금 등에서도 20조원이 급증해 전체 관리자산이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자산을 통한 규모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투자 여력이 확대된 만큼 향후 글로벌 자산 운용능력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약 2조원에 달하는 삼성생명의 런던법인 인수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서 올해 1월 삼성생명의 뉴욕법인도 인수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