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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법인체 내실화 지원 강화

해남군, 농법인체 내실화 지원 강화

등록 2016.03.24 13:37

노상래

  기자

농업인 법인체 역량강화...컨설팅·선진지 견학 등 실시

해남군이 농업인 주도로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해남 농수특산물의 주요 품목에 대한 법인체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배추와 고구마식품 등 8개 농업법인체가 운영 중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는 고품질 쌀, 미맥사업단, 버섯, 땅끝농특산물(무화과), 밤호박, 블루베리 등 총 6개로 군은 주식회사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년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법인체별 컨설팅과 선진지 견학, 주식회사의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미맥사업단 주식회사 소속 농업인 120여명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을 방문해 신품종 확보와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 실습과 주식회사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군은 농업인 주도로 설립한 품목별 농업법인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진지 견학, 교육 등을 통해 법인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해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법인체에 대해서는 군정 파트너로서의 역할 부여와 함께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법인체가 한 단계 성장할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주도 법인체는 일부 법인을 제외하고는 경영실적이 부족하고, 참여 농업인들의 인식을 높여나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 며 “주식회사로서의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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