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23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TV쇼핑부문의 취급고가 8.6% 늘어나 외형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별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주망용품이 각각 26.0%, 5.2% 증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주 수익원은 TV쇼핑 취급고가 성장을 이끈 점이 긍정적”이라며 “홈쇼핑업체 중 TV쇼핑의 비중이 가장 높고 식품군이 주력이란 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단, 양재 파이시티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며 “인수에 관련한 투자규모는 4250억원으로 그중 2000억원은 자체보유자금, 2500억원은 차입 예정으로 활용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대규모 단지인 만큼 하림그룹과 엔에스쇼핑의 자체활용뿐 아니라 타 유통업체에 대해 임대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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