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바이오’, ‘KODEX 밸류PLUS’, ‘KODEX 모멘텀PLUS’, ‘KODEX 퀄리티PLUS’ 등 ETF 4종목이 상장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KODEX 바이오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50종목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다.
이미 상장된 헬스케어 섹터 ETF 2종목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해 투자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헬스케어 섹터 중 바이오 특화기업에 대해 동일가중방식(전 종목 각 2% 편입)으로 투자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나머지 KODEX 스마트베타 ETF 3종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가치(밸류PLUS), 성장(모멘텀PLUS) 및 영업효율·수익성(퀄리티PLUS)지표 상위기업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 시리즈다.
스마트베타 대표 전략을 바탕으로 종목 비중 결정시 저변동성 전략을 가미한 시리즈 상품이며, 세 종목에 대한 분산 투자시 각 기초지수 간 낮은 상관관계를 통해 변동성을 낮춤으로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래소 측 관계자는 “운용비용, 현금배당 및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CHECK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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